두문동 72현 그들은 누구인가 고려가 멸망하자 고려 문인들 72명과 48명의 무신들은 더 이상 관직에 있을 이유가 없다며 관직을 버리고 개성(개경) 남쪽에 있는 만수산으로 들어가 훗날 두문동이라 불린 곳에 모여 살았습니다. 이들이 바로 두문동 72현과 48현인데요, 그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집밖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 습니다. 두문동 72현은 두문동 48현과 함께 세상과 등지며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켰습니다. 이성계가 높은 벼슬을 제안하며 설득했지만 끝내 거절하였습니다. 그러자 이성계는 두문동을 포위하고 불을 질러 버렸습니다. 불을 지르면 그들이 밖으로 뛰쳐나올 것 이라고 예상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성계의 예상과는 달리 그들은 집 밖으로 한발짝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밖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집에.. 한국역사 2017.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