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트리다 깨뜨리다 중 표준어는 분위기 좋은 모임에서 누군가가 언성을 높여 분위기가 깨지면 "분위기를 깨트렸다" 혹은 "분위기를 깨뜨렸다"라고 표현하는데, '깨트리다 깨뜨리다' 중에 어느 단어가 표준어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깨트리다'와 '깨뜨리다'는 복수표준어로서 동의어입니다. 즉, 둘 다 표준어로서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들입니다. 그럼 왜 둘 다 표준어가 되는지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표준어규정 제3장 제5절 제26항에서는 한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및 몇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품사는 타동사이며, 깨트려, 깨트리니, 깨트리고 (깨뜨려, 깨뜨리니, 깨뜨리고) 등 으로 변화 활용되며 아래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① 영향력 등이 없어지게 하.. 바른용어 2017.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