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맹모삼천 뜻과 유래는

고두암 2015. 7. 4.

고사성어 중 맹모삼천이라는 말이 있는데, 맹모삼천 뜻과 유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맹모삼천(孟母三遷) 뜻은 맹자 어머니가 맹자를 가르치기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말로,

자식의 공부를 위해서라면 부모는 무엇이든 한다는 뜻입니다.

 

맹모삼천의 한문을 풀이하면 '孟 : 맏 맹, 母 : 어미 모, 三 : 석 삼, 遷 : 옮길 천'입니다.

 

 

맹모삼천의 유래는 아래와 같습니다.

 

공자에 버금가는 대학자인 맹자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났습니다.

 

맹자는 처음에 묘지 근처에서 살았는데, 어린 맹자는 묘지 만드는 놀이를 하며 놀게되자

맹자 어머니는 이런 놀이는 교육에 좋지 못하다는 생각에 시장 근처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물건을 사고 파는 장사꾼 놀이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곳도 맹자의

교육에 좋지 않다고 생각한 맹자 어머니는 서당 근처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러자 맹자는 제사에 쓰는 기구를 가지고 제사 지내는 흉내를 내며 놀았습니다. 그 당시

서당에서는 제사 지내는 법과 예절을 가르쳤습니다.

 

맹자 어머니는 서당 근처야 말로 맹자를 가르치기 가장 좋은 곳이라며 좋아했습니다.

 

이렇게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번을 이사했기 때문에 맹모삼천이라고

하며, 오늘날 맹모삼천이라는 고사성어는 자식 공부를 위해서라면 부모는 무슨일이건

한다고 표현할 때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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