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

싶어하다 띄어쓰기

고두암 2024. 4. 24.

띄어쓰기가 헷갈리는 말 중에 '싶어하다'가 있는데요, '싶어하다'는 '싶어 하다'로 띄어 써야 할가요? '싶어하다'로 붙여 써야 할까요? 싶어하다 띄어쓰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싶어하다 띄어쓰기

 

<싶어하다 띄어쓰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싶어 하다'와 같이 띄어 써야 합니다.

 

- 싶어하다 (X)

- 싶어 하다 (O) 

 

 

'-어 하다'가 '가고 싶다', '이야기하고 싶다', '먹고 싶다'와 같은 구 구성 뒤에 연결되어, 구 구성이 뜻하는 상태가 그러함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가고 싶어 하다', '이야기하고 싶어 하다', '먹고 싶어 하다'와 같이 띄어 적어야 합니다.

 

 

(예) 바나나를 먹고 싶어 한다. (O)

(예) 바나나를 먹고 싶어한다. (X)

 

(예) 그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O)

(예) 그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 (X) 

 

 

(예) 그는 빨리 집에 가고 싶어 한다. (O)

(예) 그는 빨리 집에 가고 싶어한다. (X)

 

 

<보충설명>

마찬가지로 '-아 하다' 역시 '마음에 들지 않아 하다', 내키지 않아 하다' 등과 같이 띄어 적어야 합니다. 이는 '-아/-어 하다'를 뒷말에 붙여 쓰면, 구 전체에 '-아/-어 하다' 결합된 것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나타낼 수가 없기 때문에 구에 결합하는 경우에는 '싶어 하다', '않아 하다'와 같이 띄어 적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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