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다 햇갈리다 맞춤법

'헷갈리다'가 바른 표기일까요? '햇갈리다'가 바른 표기일까요? '헷갈리다 햇갈리다'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헷갈리다 햇갈리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헷갈리다'가 맞습니다. (헷갈리다 O) (햇갈리다 X)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거나,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는 의미를 지닌 단어는 '헷갈리다'이므로 '햇갈리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헷갈리다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거나,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

 

- 햇갈리다

'헷갈리다'의 잘못된 표기(표현).

 

 

(예) 오늘은 길이 헷갈린다. (O)

(예) 오늘은 길이 햇갈린다. (X)

 

(예) 시끄러워서 정신이 헷갈린다. (O)

(예) 시끄러워서 정신이 햇갈린다. (X)

 

(예) 현란한 그의 말에 헷갈리지 마라. (O)

(예) 현란한 그의 말에 햇갈리지 마라. (X)

 

'헷갈리다'와 동일한 의미를 지닌 단어로는 '헛갈리다'를 들 수 있습니다. '헷갈리다'와 '헛갈리다'는 둘 다 동일한 의미를 지닌 복수 표준어입니다.

 

(예) 같은 반 친구들의 이름이 헷갈린다. (O)

(예) 같은 반 친구들의 이름이 헛갈린다. (O)

 

(예) 술에 취해 정신이 자꾸 헷갈린다. (O)

(예) 술에 취해 정신이 자꾸 헛갈린다. (O)

 

 

<참고사항>

'헷갈리다(헛갈리다)'와 비슷한 의미를 지닌 단어로는 '섞갈리다'가 있습니다.

 

- 섞갈리다

갈피를 잡지 못하게 여러 가지가 한데 뒤섞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