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물 많이 마시면 부작용 으로 물중독 증상 유발

고두암 2020. 4. 23.

하루 물 권장량은 2리터입니다. 2리터의 물은 상당히 많은 양이므로 하루 동안 여러번

나누어 마셔야 하는데요, 한꺼번에 물 많이 마시면 부작용으로 인해 물중독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중독이란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물을 마셔 혈액 속에 있는 나트륨 농도가 감소하면서

저나트륨혈증 상태가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물중독 증상은 단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처음에는 가벼운 피로감, 두통, 부종

등이 생기고, 그 후에는 구토, 정신착란 등이 유발됩니다.

 

물증독 증상이 좀 더 심한 경우에는 성격변화, 경련, 혼수상태에 이르기도 하고, 최악의

경우는 호흡곤란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한꺼번에 물을 많이 마시면 물증독이 유발되는 이유는 뭘까요?

 

신장에서 1분 동안 처리할 수 있는 물의 양은 약 16ml입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신장에서 물을 한꺼번 모두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물이 혈액으로

침투하여 혈액의 농도가 묽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혈액 속에 있는 나트륨 농도가

감소하므로 물중독증, 즉, 저나트륨혈증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물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조금씩 나누어 마셔야 합니다. 또 땀이 많이 나거나

격한 운동을 한 경우에는 생수보다는 염분을 약간 섞은 물이나 보리차, 이온음료 등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물 200리터를 효율적으로 마시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물 한잔을

마시고, 오전 일과 중에 물 한잔을 마시며, 점심식사 30분 전후 물 한잔을 마시고,

오후 일과 중에 물 한잔을 마시며, 저녁식사 30분 전후에 물 한잔을 마시고, 취침

전에 물 반잔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중독은 체내에서 물의 양에 비해 나트륨(염분)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운동이나 힘든

노동 등으로 대량으로 땀을 흘렸을 경우나, 구토나 설사 등으로 체내에 전해질을

상실한 경우에는 염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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