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본태성 진전증 치료 원인 등에 대하여 간략 설명

고두암 2020. 3. 20.

본태성 진전증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의 떨림 현상을 말하는데요, 대개 35세 이상에서

나타나지만 1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태성 진전증은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을

보이며,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본태성 진전증 증상>

특정한 자세를 취할 때 양쪽 팔 부위에서 떨림이 약하게 나타나며, 몸을 움직이거나 물체를

잡으려고 할 때 팔 부위의 떨림 강도는 더 심해지는데, 심한 경우는 가만히 있어도 팔 부위가

떨릴 수 있습니다.

 

떨림이 팔 부위에서 위쪽으로 진행되면 머리, 얼굴, 입술, 눈썹, 목소리, 턱, 혀에서도 떨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가끔씩 나타나지만 점차 떨림 횟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평소 팔 부위가 떨리는 사람이 술을 마셨을 때 증상이 완화된다면 본태성 진전증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본태성 진전증 치료>

떨림의 강도가 약할 경우라면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면 떨림 현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떨림 현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면 교감신경차단제, 항경련제,

항불안제 등의 약물을 복용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적절한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떨림 현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는 뇌심부자극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수술한 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그 효과가 떨어져 완전하게 치료되기는

어렵습니다. 

 

떨림 현상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증상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명상, 요가, 최면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평소 손가락 힘을 강화하면서 팔의 온도를 낮추는 물리치료나

전기자극치료 등을 받으면 떨림 현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떨림 현상은 피곤하거나, 수면부족, 두려움, 불안, 배고픔, 심한 고온 또는 저온

상태에서도 그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평소에 규칙적이며 안정된 생활여건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술을 조금만 마셔도 떨림 현상이 현저히 감소되기 때문에 떨림 현상을 줄이기 위해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지속적인 음주는 떨림 현상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알코올 중독 위험성 마져 높이므로,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본태성 진전증 원인>

뇌영상 검사도 정상으로 나올 뿐만 아니라,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가족 중에도 떨림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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