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스마트폰 오래하면 생기는 증세

고두암 2019. 8. 27.

스마트폰을 한번에 장시간 사용하면 어떤 증세가 나타날까요?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각종 질병을 유발시킵니다. 이에

스마트폰 오래하면 생기는 증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오래하면 생기는 증세>

1. 척추질환 유발

우리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를 숙인 채로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게 되므로 목에 무리가 가면서 다양한 경추질환이 나타나 거북목이나 일자목

으로 변형될 수 있으며, 변형된 경추가 지속적으로 디스크를 압박하여 경추추간판

탈출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목 뿐만 아니라 허리에도 자극이 가해져 척추가 휘는 척추측만증이나 요추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려면 스마트폰을 가슴

높이 이상으로 들고 눈과 액정 사이의 거리를 30cm 이상으로 유지하며, 10분

간격으로 자세를 변경해 주어야 합니다.

 

 

2. 손목터널증후군 유발

스마트폰을 반복 터치하는 동작으로 손목과 손가락을 과도하게 반복 사용하게

되므로, 손목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손가락 감각이 둔해지는 손목터널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과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했을 때

손목터널이 손으로 가는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엄지와 검지,

중지에 통증과 저림 현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손바닥, 팔, 어깨까지도 통증이

동반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손가락만 사용하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손목에 통증이 느껴지면 사용을 중단하고 가볍게 털거나 주물러 주어야 합니다.

또 따뜻한 물에 손을 5~10분간 담그고 쥐었다가 펴기를 반복하는 것도 손목터널

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3. 안구건조증 유발

장시간 동안 스마트폰의 좁은 액정을 주시하면 눈꺼풀이 깜박거리는 횟수가 줄어

들어 안구건조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을

구성하는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에 이물감이나 건조감

같은 증상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또 젊은 층일지라도 노안이 생길 수 있고 눈 앞의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가성근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눈에서 30~40cm 이상의

거리를 두어야 하며, 화면을 20분간 본 후에는 20초 정도 휴식을 취하고 6~7m

이상의 먼 곳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할 경우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주는 것이 좋으며, 화면 밝기는 너무 밝거나 어둡지않도록 적당하게

조절하고 무의식적으로 액정을 가까이서 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글자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4. 세균 감염

스마트폰은 다양한 세균과 곰팡이균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스마트폰에 있던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드물게는 식중독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티슈나 소독용 알코올이 묻은

천으로 스마트폰 전체를 자주 닦아 주어야 합니다.

 

5. 항문질환 유발

화장실에서 용변을 마친 후에도 장시간 스마트폰을 볼 경우 항문에 지속적으로

압박이 가해지고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변비나 치질 등의 항문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장실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약 통증이나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합니다.

 

 

6. 부정교합과 안면비대층 유발

스마트폰을 보려고 고개를 숙인 채로 장시간 동안 아래를 내려다 볼 경우 위턱과

아래턱의 교합이 틀어질 수 있으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부정교합과 안면비대칭

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가슴 높이 이상 또는 눈높이보다

10~15도 정도 아래에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턱 부위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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