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바르는 무좀약 바르는방법 먹는 무좀약 복용법

고두암 2017. 8. 27.

무좀은 곰팡이균이 원인이 되는 피부질환으로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무좀이 다른 부위로 번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청결한 위생 등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좀은 발가락, 발바닥, 손톱, 옆구리, 사타구니 주변 등에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발무좀’과 ‘손발톱무좀’이 전체 무좀 발생 중 약 80%를 차지

하는데요, 바르는 무좀약 바르는방법, 먹는 무좀약 복용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르는 무좀약 바르는방법>

바르는 무좀약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약국에서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됩니다.

 

① 전문의약품

플루트리마졸,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질산에코나졸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있습니다.

 

 

② 일반의약품

질산에코나졸, 부테나핀염산염, 케토코나졸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있습니다.

 

③ 부작용

피부의 두드러기, 발적, 홍반, 가려움, 자극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④ 바르는방법

바르는 무좀약(항진균제)은 하루에 2~3회씩 ‘병변부’와 ‘주변부’에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하고, 몸(체부)에 발생한 무좀 부위 뿐 아니라 무좀 부위를 넘어 8~10cm까지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정해진 치료기간 동안 사용해야 하며, 정해진 치료기간 이후

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진균학적 검사를 실시하여 다른 병원균에 의한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다른 항진균제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먹는 무좀약 복용법>

먹는 무좀약은 자신의 무좀 증상 정도와 복용하고 있는 다른 약물에 대해 의사와

상의한 후 복용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손발톱무좀은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면 각질층이나 손발톱 내 무좀균이 그대로 남아

있어 재발하거나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치료

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완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손톱은 다시 자라는 데 약 6~9개월, 발톱은 약 12개월이 소요되므로 장기간 약물

복용이 필요합니다. 먹는 약은 모두 전문의약품이며, 이트라코나졸, 플루코나졸

성분이 함유된 항진균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두통, 구역,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독성 위험이

있어 정기적인 간기능 검사가 권장됩니다. 또한 먹는 무좀약을 미다졸람 등 신경

안정제나 심바스티틴 등 고지혈증 치료제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 병용 약물의

혈중 농도가 높아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복용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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