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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주가 더 빨리 취하는 이유 / 술 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

고두암 2016. 12. 24.

-폭탄주가 더 빨리 취하는 이유 / 술 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 

주로 폭탄주를 마시면 더 빨리 취하게 되고, 술 마시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얼굴색이 별로 변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술은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장점도 있지만 과음하면 독이 될 수도

있으므로, 술에 관한 상식은 많이 알아두는 것이 도움됩니다.

 

 

<폭탄주가 더 취하는 이유>

술은 맥주나 탄산음료처럼 기포를 발생시키는 음료와 함께 마시게 되면 탄산가스로

인해 위장에 있는 내용물을 소장으로 빨리 넘기기 때문에 술이 소장에 도달하는

시간이 빠르게 됩니다. 따라서 알코올 흡수가 더 빨리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약한 도수의 맥주와 강한 도수의 술을 함께 섞게 되면, 20도 내외의 흡수되기

쉬운 알코올 농도가 된다는 점도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러한 조합은

독한 술을 단독으로 마실 때보다 삼킬 때의 거부감이 덜하고, 폭탄주는 단숨에 털어

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은 양을 마셔도 천천히 마시는 것보다 쉽게 취합니다. 

 

 

<술 마시면 얼굴이 금방 빨개지는 사람>

술 마시면 얼굴이 금방 빨개지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간이 좋지 않다는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금방 얼굴이 빨갛게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알코올

탈수소효소에 의해 대사되어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를 대사하는 알데히드 탈수

소효소의 기능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낮기 때문에 체내에 아세트알데히드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축적되어 생기는 현상일 뿐입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은 간기능 자체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런 사람들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금방 몸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평소에 술을 별로 마시지

않아서 알코올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숙취해소에 도움되는 음식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숙취해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부분인데요,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는 약이나 음식을 찾기 위한 여러 연구가 진행

되었으나, 아직까지 숙취해소에 도움된다고 증명된 특이한 음식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숙취를 예방하거나 줄이기 위해서는 술을 마시지 말거나 마시더라도

조금만 마시는 방법이 정답입니다.

 

 

그러나 알콜에 의해 손상된 간을 보호하고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됩니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는 간질환이 잘 회복되지

않으므로, 단백질 섭취가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역시 고갈되어

부족하기 쉬우므로 이 역시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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