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다와 삼가하다 중 바른 말은 "음주를 삼가해 주세요"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지요? 그런데 이 표현은 바른 표현이 아니고 "음주를 삼가 주세요"가 바른 표현입니다. 우리가 틀리게 표현하는 이유는 '삼가다'를 '삼가하다'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삼가다와 삼가하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삼가다'는 '말이나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다' 또는 '어떤 것을 꺼리어 가까이하지 않거나 피하다'라는 뜻을 지닌 타동사로서 '삼가, 삼가니, 삼가야, 삼가고, 삼가는, 삼가기로' 등으로 변화 활용됩니다. 그리고 '삼가하다'는 '삼가다'의 잘못된 표현으로써 비표준어 입니다. 따러서 '음주를 삼가 주세요'가 맞는 표현인 것입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삼가다'를 '삼가하다'로 착각하여 사용하게 될까요? 이는 '삼가'라는 부사 때문입니다. '삼.. 바른용어 2019.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