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닭다 깨닫다 맞춤법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깨닭다'와 '깨닫다'가 있는데요, 깨닭다 깨닫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깨닭다 깨닫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깨닭다 깨닫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깨닫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깨닭다 (X)

- 깨닫다 (O) 

 

 

'사물의 본질이나 이치 따위를 생각하거나 궁리하여 알게 되거나, 감각 따위를 느끼거나 알게 되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의 기본형은 '깨닫다'입니다. 따라서 '깨닭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나의 잘못을 깨닫게 되었다. (O)

(예) 나의 잘못을 깨닭게 되었다. (X)

 

(예) 그는 위험을 깨닫자 바로 도망쳤다. (O)

(예) 그는 위험을 깨닭자 바로 도망쳤다. (X)

 

(예) 그녀는 실수를 깨닫고 바로 사과했다. (O)

(예) 그녀는 실수를 깨닭고 바로 사과했다. (X) 

 

 

※ 우리는 간혹 '깨닫다'를 '깨닳다'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깨닭다'와 깨닳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참고사항>

동사 '깨닫다'는어간 말음인 'ㄷ'이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 앞에서 'ㄹ'로 변하는 '디귿 불규칙 용언'입니다. 따라서 활용형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모음 어미가 올 때.

깨달아, 깨달으니, 깨달은, 깨달았다.

 

② 자음 어미가 올 때.

깨닫게, 깨닫고, 깨닫는, 깨닫지, 깨닫자.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