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패쇄 폐쇄 중 바른 표현은

고두암 2022. 7. 18.

'패쇄'와 '폐쇄'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패쇄 폐쇄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패쇄 폐쇄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폐쇄'가 바른 표현입니다.

 

- 패쇄 (X)

- 폐쇄 (O) 

 

 

(예) 출입구를 폐쇄하다.

(예) 출입문을 폐쇄하다.

(예) 도로를 폐쇄하다.

 

'문 따위를 닫아걸거나 막아 버림'이라는 의미를 지닌 말은 '폐쇄(閉鎖)'입니다. 따라서 '패쇄'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폐쇄의 쓰임>

1. 문 따위를 닫아걸거나 막아 버림. 

(예) 도로 입구가 폐쇄되었다. 

(예) 출입구가 폐쇄되었다. 

 

2. 기관·시설을 없애거나 기능을 정지함. 

(예) 은행 지점을 폐쇄하다. 

(예) 탁구부를 폐쇄하다. 

 

 

3. 외부와 문화·정신적 교류를 끊거나 막음. 

(예) 북한은 폐쇄 사회이다. 

(예) 자의식을 폐쇄하다. 

 

 

<폐쇄와 비슷한 말>

1. 쇄폐(鎖閉)

문 따위를 닫아걸거나 막아 버림. 외부와의 문화적·정신적인 교류를 끊거나 막음.

 

2. 봉쇄(封鎖)

굳게 막아 버리거나 잠금. 전시나 평시에 해군력으로써 상대국의 연안과 항구의 교통을 차단하는 일.

 

3. 차단(遮斷)

액체나 기체 따위의 흐름 또는 통로를 막거나 끊어서 통하지 못하게 함. 다른 것과의 관계나 접촉을 막거나 끊음.

 

 

<폐쇄의 반대말>

1. 개방(開放)

문이나 어떠한 공간 따위를 열어 자유롭게 드나들고 이용하게 함. 금하거나 경계하던 것을 풀고 자유롭게 드나들거나 교류하게 함.

 

2. 개통(開通)

길, 다리, 철로, 전화, 전신 따위를 완성하거나 이어 통하게 함.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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