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묻다 뭍다 중 바른 표현은

고두암 2022. 2. 18.

'묻다'와 '뭍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묻다 뭍다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묻다 뭍다

 

<묻다 뭍다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슴드리면 '묻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묻다 (O)

- 뭍다 (X) 

 

 

'무엇을 밝히거나 알아내기 위하여 상대편의 대답이나 설명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말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묻다'이며. '뭍다'는 없는 말입니다.

 

(예) 길을 묻다. (O)

(예) 길을 뭍다. (X) 

 

(예) 수학 공식을 묻다. (O)

(예) 수학 공식을 뭍다. (X)

 

(예) 해결 방법을 묻다. (O)

(예) 해결 방법을 뭍다. (X)

 

우리는 간혹 '묻다'를 '뭍다'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묻다의 쓰임

 

<묻다의 쓰임>

① 무엇을 밝히거나 알아내기 위하여 상대편의 대답이나 설명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말하다.

 

(예) 지하철 타는 곳이 어디인지를 묻다.

(예) 친구가 어디에 있는지를 묻다.

 

② 어떠한 일에 대한 책임을 따지다. 

(예) 책임 소재를 묻다.

(예) 연대 책임을 묻다. 

 

 

③ 가루, 풀, 물 등이 그보다 큰 다른 물체에 들러붙거나 흔적이 남게 되다.

 

(예) 손에 물이 묻다.

(예) 손에 밀가루가 묻다.

 

④ 함께 팔리거나 섞이다.

(예) 가는 길에 나도 좀 묻어 타자.  

(예) 일행에 나도 함께 묻어 가자.

 

쌓아 덮다

 

⑤ 물건을 흙이나 다른 물건 속에 넣어 보이지 않게 쌓아 덮다.

 

(예) 땅에 시체를 묻다.

(예) 쓰레기를 땅속에 묻다.

⑥ 일을 드러내지 아니하고 속 깊이 숨기어 감추다.

(예) 가슴 속에 슬픔을 묻다. 

(예) 잘못을 비밀로 묻어 두다.

 

베개에 얼굴을 묻다

 

⑦ 얼굴을 수그려 손으로 감싸거나 다른 물체에 가리듯 기대다.

 

(예) 베개에 얼굴을 묻다.

(예) 남편의 가슴에 얼굴을 묻다.

 

⑧ 의자나 이불 같은 데에 몸을 깊이 기대다.

(예) 소파에 몸을 묻다. 

(예) 침대에 몸을 묻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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