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어속담

한번실수는 병가지상사 뜻

고두암 2017. 12. 11.

실수하거나 잘못했을 때 위로하는 말로 '한번실수는 병가지상사'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한번실수는 병가지상사' 혹은 '승패 병가지상사'

등으로 사용되는데요, 병가지상사는 어떤 의미일까요? 아래와 같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병가지상사>

1. 병가지상사 뜻

원래 말은 '승패 병가지상사'인데, 주로 '한번실수는 병가지상사'로 많이

사용하며, 전쟁하다 보면 한번의 실수는 흔한 일이라는 뜻으로, 일에는

실수나 실패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한번의 실패로 낙심하지 말라는 의미

입니다.

 

2. 병가지상사 한자

한문으로는 兵家之常事(병가지상사)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兵 :

군사 병) (家 : 집 가) (之 : 갈 지) (常 : 항상 상) (事 : 일 사)입니다.

 

 

여기서 '병가'는 군사학의 전문가로서 군대, 군비, 전쟁 등 군대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뜻하며, '상사'는 보통 흔하게 있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3. 병가지상사 출전

출전은 '당서의 배도전'입니다.

 

4. 병가지상사 예문

① 그는 자신이 저지른 한번의 실수는 병가지상사라며 용서를 구했다.

②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이므로 자신을 너무 탓하지마라.

③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라고 다음에는 실수없이 잘 할 것이다.

 

 

<병가지상사 해설>

긴박하게 돌아가는 전쟁 상황에서 한번의 실수는 보통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이 속담은 처음의 실수를 위로하는 말로, 실수

했다고 위축되지 말고 바로 분발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영국 속담인 '네 발 가진 말도 넘어진다'와 비슷한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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