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매미가 우는 이유 매미 수명 상식

고두암 2017. 6. 27.

큰 소리로 매미가 우는이유는 무엇일까? 매미 소리는 예로부터 정겨움의 대상이었지만

요즘 매미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울어 매미 소리가 소음으로 생각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여름만 되면 맴맴~ 하는 매미 소리를 시골은 물론 도시에서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매미가 우는 이유는 정말 무엇인지, 또 매미는 얼마나 살 수 있는지를 아래와 같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미가 우는 이유>

매미의 경우 암컷 매미는 울지 못하고 수컷 매미만 울 수 있습니다. 암컷 매미가 울 수

없는 이유는 울음 소리를 낼 수 있는 발음기가 없기 때문이며, 수컷 매미가 목청껏 소리

높여 우는 이유는 자신과 짝짓기를 할 암컷 매미를 부르기 위함입니다. 수컷 매미는

울음 소리를 듣고 찾아온 암컷 매미와 함께 자신들의 자손을 남기려고 짝짓기를 하게

됩니다.

 

 

<매미의 수명>

매미는 알에서 부화하면 유충으로 5~17년 동안 땅 속에서 나무의 수액을 빨아 먹으며

자라다가 땅 위로 올라와 성충이 됩니다. 매미는 번데기 과정없이 탈피 과정을 거치는

불완전 탈바꿈을 하여 성충(어른벌레)이 되며, 성충이 된 매미는 고작 1주일에서 한달

정도 밖에 살 수 없습니다.

 

 

땅 속에서 성충이 되기를 기다린 시간에 비하면 땅 위에서의 시간은 너무 짧지요. 그

짧은 시간 동안 자손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수컷 매미는 암컷을 찾기위해 부지런히

우는 것입니다.

 

 

<매미가 밤낮으로 우는 이유>

매미는 빛이 있는 환경에서만 웁니다. 그런데 옛날과는 달리 지금은 주변에 가로등,

간판, 건물의 불빛 등 도심 속에 인공 불빛이 너무 많으므로 매미가 밤과 낮을 구분

하지 못하고 계속 울게 되는 것입니다.

 

 

<매미는 어떻게 소리를 낼까>

대부분의 곤충은 날개를 비벼서 마찰음을 내지만 매미는 뱃속에서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냅니다. 수컷 매미는 배 안에 발음근과 발음막이 있는데, 발음근을 빠르게

수축하고 이완하면 발음막이 진동하여 소리를 내게 됩니다. 이 소리는 속이 텅텅 빈

공명실이라는 곳에서 울리기 때문에 울음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는 것입니다.

 

참고로 매미처럼 울음소리로 짝을 유인하는 동물로는 귀뚜라미, 베짱이, 개구리,

맹꽁이 등이 있으며, 대부분 소리를 내는 쪽은 수컷입니다.

 

 

<매미의 울음소리는 얼마나 클까>

매미 울음소리는 청소기 소음이나 지하철 소음과 맞먹는 수치인 75데시벨(dB) 이상

이며, 도심에서 매미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이유는 고층 건물들이 마주 보고 있어

소리가 바깥으로 빠져나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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